혼다 시빅 타입R,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갈아치우다

0

 

 

혼다는 24일(미국 현지시각) 시빅 타입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드슐라이페(Nordschleife)를 7분 43.80초 만에 완주했다고 발표했다.

혼다 시빅 타입R은 기존 시빅(10세대)을 경량화하고 출력을 높인 모델이다. 이 기록은 전륜구동방식(FWD) 양산차 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기존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S(7분 47.19초)보다 4초 이상 빠르다.

혼다 시빅 타입R에 장착한 2.0L VTEC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6마력에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또 35파운드(약 15.8kg) 이상 감량한 차체와 저단에서 가속에 유리하게 세팅된 6단 자동변속기 또한 경쾌한 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거대한 크기의 리어스포일러가 더해져, 대부분 코너를 150km/h 이상의 속도로 공략할 수 있었다고 한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