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이 다양한 노하우로 얻은 기술력으로 차세대 렌터카 관리 솔루션을 완성했다
렌터카회사의 사업 규모가 커지면 이를 관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개발비용, 시스템 인프라 구매 및 관리비용이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기도 한다.
KCC정보통신의 렌터카4U(RentCar4U)는 자동차사업 부문 계열사인 플러스렌터카의 업무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3년 전에 개발한 렌터카 관리시스템이 모태다. 지금까지 정보시스템 환경은 단순히 차량대여용 프로그램을 업무에 맞춰 사용하고 있었다.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었을 뿐,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렌터카4U는 계열사의 수정 요구사항 등을 통해 렌터카사업을 위한 업무환경에 최적화되며 조금씩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 요금, 예약, 대여, 자금관리까지 사무실에서 현장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어디서나 고객을 관리하고, 자동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한 고민도 필요 없다. 렌터카는 다른 기능을 품고 있는 솔루션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회계프로그램, 전자계약서, 위치정보 등과의 연동이 그것이다.
통합된 정보시스템 환경에서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액과 수령장소를 알려주고, 회사의 차량을 확인하며, 배차까지 진행한다. 여기에 전자계약 모듈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확인 및 서명, 차량 상태를 촬영해 서버로 보낸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반납시간을 메시지로 알려주고, 결제정보를 확인한다. 이는 회계시스템에 전달된다.
임대한 차량에 과태료가 발생하면, 문서24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과태료를 고객에게 청구하도록 명의이전 신청을 진행하게 된다. 불량고객은 서울자동차대여조합에 리스트가 자동으로 연동되므로 사고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렌터카 관리시스템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들이 편리하게 관리되고, 그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렌터카4U를 시작으로 스마트드라이빙4U(Smart Driving4U, 지능형 차량서비스 플랫폼) 솔루션이 2017년 하반기 출시돼 차량에 대한 위치정보와 운행 정보 등 렌터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수입차 딜러의 판매 및 고객관리를 위한 CRM4U(신차 판매관리), 오토몰4U(Automall4U, 인증중고차 판매관리)가 KCC오토모티브 솔루션 (Automotive Solution)이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을 위해 탄생하게 된다.
글 | KCC정보통신 김성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