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부터 공식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 안 돼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결혼피로연 때 탔던 재규어 E-타입 전기차가 내년 여름부터 공식 판매된다.24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JLR)는 ‘재규어 E-타입’ 전기차 버전인 ‘E-타입 제로’의 생산을 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여름부터 일반 대중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오리지널 ‘재규어 E-타입’은 당초 1960년대를 풍미한 스포츠카로, 당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E-타입 제로’는 여기에 전기모터와 배터리, 각종 첨단장비를 들여 새롭게 탄생한 전기차다.40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충전에는 6∼7시간이 걸린다.
‘E-타입 제로’는 지난 5월 해리 왕자가 결혼피로연 당시 마클 왕자비를 태우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대중에 판매될지 미지수였지만, 재규어 측이 생산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내년부터 판매가 가능해졌다.
다만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24/0200000000AKR20180824160300085.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