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이주용 이사장)가 주최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한 제 5회 (재)미래와 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해외거주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웰컴 투 메타버스 라이프(Welcome to Metaverse Lif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광저우한국학교·쑤저우한국학교·옌볜한국국제학교·웨이하이한국학교·하노이한국국제학교·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코리아글로벌스쿨 등 중국과 베트남 7개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 332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학생은 초·중·고 등급별로 20~25명으로 한반을 구성,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메타버스 교육을 받았고,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전원 공모전에 참여했다.
공모전에는 환경과 교통, 지역 등 주제에 맞게 현재 거주하는 중국과 베트남의 현실을 반영해 메타버스를 구현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메타버스 전문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출품된 작품을 디자인, 스토리텔링, 독창성, 완성도, 참여도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로는 초등부 윤시후(중국 광저우한국학교) 학생이 ‘특명, 지구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수상했으며, 중등부 박가람(중국 옌볜한국국제학교) 학생은 ‘모두의 대중교통, 베리어프리 디토랜드‘라는 주제로, 고등부 이제혁(중국 쑤저우한국학교) 학생은 ‘태양광로드‘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등급별 대상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작 30품을 선정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수상작을 소개하고 소감도 발표했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윤시후 학생은 “중국에서는 메타버스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캠프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재미있는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꿈찾기 캠프를 통해 향후 중국과 베트남 이외에도 다른 나라의 한국학생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