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680 SUV는 마지막 하이라이딩인 17만달러의 마이바흐 GLS600에서 적지않은 영감을 얻어 표준형 EQS SUV를 매우 풍부하게 재조명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다소 형식적으로 느껴지는데, GLS600 차량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는 휠베이스를 그대로 두어, 전장 5,123mm에 이르는 차체에 126.4인치(3,211mm)를 유지했다.
모든 최신 마이바흐 모델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그린 핀스트라이프와 함께 투톤 페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세 꼭지의 별은 후드에서 정당한 자리를 차지하며 폭포수 그릴은 많고많은 마이바흐 레터링 중 첫번째 위치 아래에 있다. 작은 마이바흐 로고는 작동하지 않는 하단 흡입구를 장식하여, 루이비통 패턴을 모방하고, 애니메이션 퍼들 램프에 다시 나타난다.
2개의 휠 디자인은 메르세데스의 전통적인 모노블록 디자인을 수정하여 럭셔리하게 보인다. 놀랍게도 EQS의 휠 아치가 너무 작기 때문에, 23인치 휠을 사용할 수는 없다.
EQS의 전체 디자인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세부사항은 마이바흐 배지가 의미하는 바, 그 자체이다.
메르세데스가 옵션인 3열을 버리고, 두개의 왕좌 같은 2개의 뒷좌석 뒤에 고정 격벽을 추가한 객실은 더 명확하게 마이바흐를 표현한다.
끝없이 조절 가능하고, 종아리 마사지기와 온열 어깨를 자랑하는 오른쪽 뒷좌석에는 팝아웃 오토만도 포함되어있다. 고정식 센터 콘솔이 두 좌석을 나누지만, 퍼스트 클래스 리어를 선택하고, 콘솔은 더 커져 플로팅 브릿지 디자인으로 프런트 센터 콘솔과 연결된다.
카펫에 마이바흐 로고를 투사하는 퍼들램프를 포함해, 인상적인 시각적 표현을 제공하는 동시에 콘솔에는 열선 내장 컵 홀더, 4개의 USB-C포트, 2개의 HDMI 포트 및 태블릿용 하우징도 추가된다, 그리고, 당연히 은도금 샴페인 플룻과 탈착식 냉장고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2개의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앞좌석 등받이에 장착된 MBUX 인포테인먼트 제품군에 액세스 할 수 있다.
MBUX에 대해 말하자면, 앞좌석 승객은 이제 마이바흐 전용 스킨이 포함된 표준 하이퍼스크린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디테일은 플래그십 EQS의 소재 변경 사항과 깔끔하게 어우러진다.
나파 가죽이 표준이며,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활용 및 식물기반소재를 사용하여 무두질했다. 이 공정은 친환경적이며,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기존 가족에 비해 차량당 약 100파운드의 소금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한다.
갈색 자작나무와 갈색 호두나무의 두 가지 팩토리 우드옵션이 있으며, 특별히 취향이 없다면 선택 할 수 있는 래커 피아노 블랙이 있다. 나무 소재는 따뜻하고 아름다우며, 풍부한 가죽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리얼 메탈 액센트와 많은 마이바흐 로고가 있는 실내의 전반적인 디테일을 놀라운 수준이다.
마이바흐의 업그레이드는 재료 및 스타일 변경을 넘어 EQS에서 확장되었으며, 이는 트윈 전기 모터에서 더 높은 파워까지도 의미한다. 총 출력은 최대 649마력과 700lb-ft의 토크이며, 이는 비교적 여유로운 가속력으로 제로백을 4.1초만에 주파하기에 충분하다.
물론, 마이바흐 EQS의 승객에게 더 중요한 것은 전용 마이바흐 주행모드의 이점을 제공하는 수정된 에어 서스펜션이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컴포트 설정을 대체하는 마이바흐 모드는 뒷좌석 탑승자의 승차감을 ‘완전히’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 여기에는 차량 바디의 움직임과 뒷좌석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고, 충격의 진폭을 줄이기 위해 “진동 노드”를 조정하는 것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