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 김포서비스팀 윤지구 대리
이번 바자회는 애란원의 사명을 보다 널리 알리고,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가족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행사는 정말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애란원 봄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란원의 소중한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바자회 알뜰 장터에서 의류, 아동용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물품 판매와 지하에서는 떡볶이, 김밥, 우동, 부침개, 음료 등 여러 가지를 음식을 판매하며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애란원의 미션과 지원 활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기쁨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바자회에 참여한 많은 사업장들은 애란원의 출산지원시설, 양육지원시설, 그리고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알게 되었고, 기부나 후원이 여러 기업에서 많이 이루어져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특히 KCC오토, 아우토슈타트, KCC모터스 등 임직원분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함께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하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임직원분들이 늦게까지 현장에서 힘써가며 뒷정리를 한 것과 또한 애란원의 엄마들 역시 바자회에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애란원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립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자립과 희망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2025 애란원 봄 바자회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정말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구나 싶어서,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습니다. 바자회를 통해 애란원의 활동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KCC모터스 경영지원팀 김상민 과장
KCC모터스는 장규영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애란원에서 진행된 봄 바자회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처음 애란원에 도착했을 때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과 낯선 분위기에 조금은 긴장된 마음이 앞섰지만, 곧이어 환하게 인사해 주는 아이들의 얼굴과 분주히 바자회를 준비하는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모습에 자연스레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저희 팀은 푸드코트 운영을 맡아 떡볶이와 김치전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서빙과 계산, 설거지, 테이블 정리까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손과 발을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던 순간들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에는 남은 물품 정리와 공간 정돈까지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행사장 운영을 책임졌다는 뿌듯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깊이 남은 장면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기꺼이 맛있게 드셔주시고 환하게 웃으며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네주신 그 한마디였습니다. 짧은 말이었지만, 그 따뜻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 한켠이 찡해질 만큼 큰 감동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애란원이 미혼모 가정을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그 현장의 온기와 무게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일상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애란원과 같은 기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누군가의 삶에 작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언제나 거창한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에 따뜻한 손길 하나를 더해주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다시금 깊이 깨달은 하루였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했고,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우토슈타트 영업기획팀 김윤성 주임
2025년 4월의 마지막 주말, 애란원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날씨는 제법 더웠고, 해야 할 일과 옮겨야 할 짐이 많았지만, KCC오토그룹 임직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마음은 가볍고 따뜻했다. 정말 바쁜 시간이었는데도, 좋은 분위기 덕분에 나도 모르게 더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평소에는 쉽게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들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어, 살면서 한 번도 전을 제대로 부쳐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에서 처음으로 직접 전을 부치며 서툰 솜씨로나마 누군가의 식사에 정성을 더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모두가 주말의 귀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 함께한 자리였고,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움직였다. 그 모습들을 보면서 ‘봉사’라는 단어가 단순히 행동을 넘어 마음의 태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 깊이 울림이 남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