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의 특별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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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정보통신 회장 겸 (재)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주용 이사장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이주용 정보문화학 기금교수기금’ 10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6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협약식에서 이주용 회장은 “황무지를 개척하듯 어려움을 헤쳐간 지난 시절 고비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 있었다”며 소회를 밝힌 뒤 “이번 기금을 통해 창조적인 서울대 인재들이 더 넓은 세계에 뛰어들어 인류의 미래를 개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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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퓨터산업 1세대 선구자인 이주용 회장은 우리나라 컴퓨터 전산분야의 문익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196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IBM에 SW프로그래머로 입사 후, 1963년 IBM 한국지사를 설립해 지사장을 맡았다. 이후 고액 연봉과 승승장구하던 미국생활을 뒤로 하고 1967년 고국을 위해 영구 귀국, 현재 KCC정보통신의 전신인 한국전자계산소를 설립, 대한민국 정보산업에 씨를 뿌리는 일에 앞장섰다. 이후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추진했고,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앞장서며 조선산업이 세계일류가 되는데 일조했다. 지금도 이주용 회장은 KCC정보통신 수장으로 우리나라를 IT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재)미래와 소프트웨어,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이끈다
KCC정보통신의 모체였던 재단법인 한국전자계산소가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로 재탄생했다.
(재)미래와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설립자 이주용 회장은 1967년 5월 14일 정부의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FACOM222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했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경영분야의 자료처리, 전자계산요원의 훈련지도, 전자계산기에 의한 업무지도 등에 활용했다. 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어진 IT산업에서 역사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미래와 소프트웨어로 다시 한 번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와 소프트웨어 재단의 취지는 정보통신기술의 진흥과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벤처 스타트업을 지원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인재양성 교육과 스타트업 육성공간의 적극 지원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기반을 단단히 조성하고, 대학교 지원으로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며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통한 신기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재)미래와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금년 중으로 100억 원 규모의 사재출연을 약정, 재정을 견고하게 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한민국이 소프트웨어 절대강국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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